택시기사 폭행 후 차량 빼앗아 도주한 50대 긴급체포
권기정 기자 2022. 6. 26. 14:23
부산 동부경찰서는 26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차량을 빼앗아 타고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씨(50대)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부산 동구 좌천동 5부두 인근 도로에서 욕설하면서 택시기사 B씨(70대)를 내리게 한 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택시를 몰고 도주했다.
B씨는 걸어서 부산역으로 이동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동구 초량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고,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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