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감롯, 라이트급 새 태풍. 5연승 사루키안에 완승- UFC 라이트급

이신재 입력 2022. 6. 26. 14:18 수정 2022. 6. 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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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감롯의 대단한 역전극이었다.

감롯은 초반 신성 사루키안의 타격전에 당했지만 후반 레슬링으로 역전했다.

감롯은 26일 열린 'UFC 베가스 57' 메인 경기 라이트급 대결에서 자신 만큼이나 베테랑들이 싸우기 싫어하는 사루키안에게 만장일치 판정승, 사루키안의 6연승 행진을 제지했다.

사루키안과 감롯은 '같이 치고 같이 붙잡고 같이 뒹굴며' 엎치락 뒤치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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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감롯의 대단한 역전극이었다. 감롯은 초반 신성 사루키안의 타격전에 당했지만 후반 레슬링으로 역전했다.
5연승 사루키안을 잡은 감롯(사진=UFC)
감롯은 26일 열린 'UFC 베가스 57' 메인 경기 라이트급 대결에서 자신 만큼이나 베테랑들이 싸우기 싫어하는 사루키안에게 만장일치 판정승, 사루키안의 6연승 행진을 제지했다.

빠르게 진행 된 수준 높은 레슬링 경기였고 멋진 타격전이었다.

사루키안과 감롯은 '같이 치고 같이 붙잡고 같이 뒹굴며' 엎치락 뒤치락 했다. 공격과 수비가 동시에 이뤄지며 순식간에 포지션이 역전되는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다.

그러나 사루키안이 처음엔 조금 나아 보였다. 1회 타격에서 18-10으로 앞섰고 테이크 다운도 1-0 이었다.

사루키안은 빠른 공격으로 감롯을 몰아붙여 1, 2회에 확실하게 우세했다.

하지만 3회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사루키안의 공격이 먹히지 않았고 계속 반격 당했다.

감롯은 역시 쉬운 선수가 아니었다. 킥을 날리며 선공하던 사루키안에 전광석화같은 역습을 전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사루키안이 초반 한 차례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반면 그는 4회까지 4 차례, 그리고 5회까지 총 6차례를 성공시켰다.

승부는 결국 5회 싸움. 사루키안이 1, 2회, 감롯이 3, 4회를 가져 간 상황이었다.

5회 시작은 사루키안이 열었다. 레그 킥과 바디 킥으로 감롯을 몰아 붙인 뒤 태클을 걸었다.

그러나 앞의 경우처럼 조금씩 짧아 실패했다.

1분여를 무사히 넘긴 감롯은 역습전으로 사루키안을 바닥으로 끌고 내려갔다.

감롯은 완벽하게 분위기를 잡지 못했지만 5회에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 공격을 연이어 퍼부었다.

타격은 사루키안이 95- 81로 앞섰지만 테이크 다운은 6-1이었다. 분위기도 감롯이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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