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전설의 이니에스타와 동료로'..루마니아 매체도 J리그 이적 관심

김용일 2022. 6. 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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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비셀 고베행에 가까워진 'K리그1 득점 1위'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에 대해 루마니아 언론도 언급했다.

'디지 스포르트'는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 '무고사는 이니에스타의 고베가 원했다. 고베가 무고사의 바이아웃 금액인 100만 달러를 지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가 인천에서 벌어들이는 연봉의 두 배 조건도 포함돼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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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일본 J리그 비셀 고베행에 가까워진 ‘K리그1 득점 1위’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에 대해 루마니아 언론도 언급했다.

루마니아 매체 ‘디지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루마니아를 잠재운 무고사가 전설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동료가 될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이기도 한 무고사는 A매치 기간이던 지난 1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유럽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해트트릭 활약을 뽐내며 팀의 3-0 대승을 이끈 적이 있다. 당시 자국 축구를 무너뜨린 무고사의 행보에 루마니아 매체가 관심을 보인 것이다.

2018년 인천에 입성해 올 시즌 전반까지 4시즌 반을 K리그에서 뛴 무고사는 리그 통산 129경기를 뛰며 68골 10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엔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그를 두고 최전방 보강을 노린 고베가 접근했고 기존 연봉의 두 배 수준인 180만 달러(23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생으로 전성기 나이에 놓인 무고사도 스스로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다. 25일 FC서울 원정 경기 직후 원정 온 팬 앞에 서 눈시울을 붉히며 인사했다.

‘디지 스포르트’는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 ‘무고사는 이니에스타의 고베가 원했다. 고베가 무고사의 바이아웃 금액인 100만 달러를 지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가 인천에서 벌어들이는 연봉의 두 배 조건도 포함돼 있다’고 적었다.

그리고 무고사가 8년 전 자국 리그 클럽 믈라도스트 포드고리차 소속으로 뛸 때를 언급, 2013~2014시즌 몬테네그로 리그 득점왕(29경기 15골)을 차지한 경력도 소개했다. 무고사는 이후 독일 무대로 떠나 카이저슬라우테른~1860 뮌헨 등을 거쳤고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에 잠시 몸담았다가 인천에 입성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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