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예술가들의 마지막 이야기 '파이널 페인팅'[화제의 신간]
엄민용 기자 2022. 6. 26. 14:06
15세기에 활동한 얀 반 에이크부터 20세기에 눈을 감은 파블로 피카소까지 ‘파이널 페인팅’(파트릭 데 링크 지음 / 장주미 옮김 / 마로니에북스)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위대한 화가 30명의 마지막 생애에 주목했다. 예술가들은 저마다 다채로운 삶을 살았다. 모딜리아니는 마지막까지 위태로우면서도 매력적이었으며, 클로드 모네는 시력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이 밖에 5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예술의 꽃을 피운 카라바조, 엘 그레코, 페테르 파울 루벤스, 구스타프 클림트, 르누아르, 뭉크, 몬드리안, 프리다 칼로, 에드워드 호퍼 등의 마지막 이야기는 우리에게 거장들과 그들이 남기고 간 작품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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