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안 보내' 아약스, '아스널 타깃' CB 이적료 558억 책정

한유철 기자 2022. 6. 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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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쉽게 내보내지 않을 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은 아약스의 센터백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아약스는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를 3500만 파운드(약 558억 원)까지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영입은 거의 확정적이며 아스널은 제수스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717억 원)를 투자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아약스가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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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약스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쉽게 내보내지 않을 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은 아약스의 센터백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아약스는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를 3500만 파운드(약 558억 원)까지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 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2021-22시즌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후, 빠르게 목표를 설정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무슨 일이 있어도 4위 이내로 시즌을 마무리하길 원한다.


이에 활발히 보강을 진행 중이다.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맷 터너와 마르퀴뇨스의 영입을 완료했고, 포르투 미드필더 파비우 비에이라로 중원도 보강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빠진 자리엔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수스가 들어올 예정이다. 영입은 거의 확정적이며 아스널은 제수스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717억 원)를 투자했다.


벌써 4명이나 영입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멈추지 않았다. 3백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센터백 보강도 추진 중이다. 대상은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아스널은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롭 홀딩 등 오른발잡이 센터백은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왼발잡이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뿐이다.


이에 아약스의 마르티네스가 레이더에 들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르티네스는 조국 리그를 거쳐 2019년 아약스에 입성했다. 이적 첫해부터 리그 24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세 시즌 동안 118경기 6골 6어시스트를 올렸다.


센터백치곤 키가 작다. 175cm다.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나 레프트백도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 빌드업 능력이 좋으며 태클 역시 깔끔하다. 작은 키에도 점프력이 좋아 공중볼 경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스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적합한 자원이다. 하지만 영입 경쟁이 쉽진 않을 듯하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아약스가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마르티네스를 주시하고 있다. 두 구단이 경쟁 체제에 돌입하면 선수의 이적료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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