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새 최저기온 24.8도..'6월 최저기온' 사상 최고

박영민 입력 2022. 6. 26. 13:59 수정 2022. 6. 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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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서울의 최저기온이 24.8도로, 역대 가장 높은 6월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새벽 2시 34분 서울의 최저기온이 24.8도로, 1997년 6월 19일 24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의 최저기온은 23.5도로 117년 만에 가장 높은 6월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광주광역시도 24.8도를 기록해 76년 만에 6월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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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서울의 최저기온이 24.8도로, 역대 가장 높은 6월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새벽 2시 34분 서울의 최저기온이 24.8도로, 1997년 6월 19일 24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서면 ‘열대야’에 해당하는데, 기상청은 습도가 높아 체감 기온은 26.9도에 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의 최저기온은 23.5도로 117년 만에 가장 높은 6월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광주광역시도 24.8도를 기록해 76년 만에 6월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강원 춘천과 충북 청주, 전북 전주, 제주시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열이 축적됐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들어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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