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51% "중국 침공시 우크라 처럼 100일 이상 못 버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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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51%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시 100일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BBC에 따르면 대만민의기금회(TPOF)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침공하면 대만군이 우크라이나처럼 100일 이상 버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믿지 않는다는 응답은 51%, 믿는다는 응답은 37.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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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만인 51%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시 100일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BBC에 따르면 대만민의기금회(TPOF)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침공하면 대만군이 우크라이나처럼 100일 이상 버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믿지 않는다는 응답은 51%, 믿는다는 응답은 37.8%에 불과했다.
보고서에서는 대만인의 과반수는 대만이 우크라이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또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부정적인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행사하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약속을 믿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10.5% 매우 믿는다고 답했다. 비교적 믿는다는 응답은 29.9%였다. 전혀 믿지 않는다는 22.1%, 크게 믿지 않는다는 28.8%였다.
또 중국이 대만 침공을 두렵기 때문에 대만 독립을 방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8.1%가 매우 찬성했으며 23.3%는 비교적 찬성했다. 조금도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 비교적 찬성하지 않는다는 29.7%였다. 의견 없음은 14.9%, 모른다는 6%였다.
보고서는 대다수의 대만인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정식 독립을 추구하지 않는 차이잉원 정부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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