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기사 폭행하고 택시 빼앗은 50대..피해자는 중상

박수현 기자 2022. 6. 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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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고령의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택시를 타고 부산 동구를 지나던 중에 갑자기 욕설을 하며 택시기사 B씨(7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택시에서 내린 뒤 걸어서 부산역으로 이동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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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부산에서 고령의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택시를 타고 부산 동구를 지나던 중에 갑자기 욕설을 하며 택시기사 B씨(7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를 내리게 한 뒤 택시를 빼앗아 몰고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택시에서 내린 뒤 걸어서 부산역으로 이동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범행으로 B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색 끝에 부산 동구의 한 주택가에서 B씨의 택시를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쯤 택시가 주차된 인근 주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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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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