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한국판, 넷플릭스 세계 3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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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한국판이 공개 하루만에 3위로 데뷔했다.
26일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3위에 올랐다.
원작인 '종이의 집' 시즌1~5(2017~2021)를 만든 스페인에서는 7위에 그쳤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다양한 변수에 맞서면서 벌이는 인질 강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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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종이의 집’ 한국판이 공개 하루만에 3위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오징어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를 K-콘텐츠로 다시 만들었다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26일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3위에 올랐다.
75개국 중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모로코 등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원작인 '종이의 집' 시즌1~5(2017~2021)를 만든 스페인에서는 7위에 그쳤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다양한 변수에 맞서면서 벌이는 인질 강도극이다.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해수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김윤진을 비롯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영화 '올드보이'의 유지태, 영화 '버닝'의 전종서,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 등이 주연했다. 메가폰은 '야차'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잡았고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가 대본을 썼다.
공개 후 시청자 반응은 호평일색은 아니다. 하회탈을 쓴 강도의 모습 등 한국적인 요소가 눈에 띄나 스토리의 치밀함이 떨어지고, 캐릭터의 시너지도 약하다는 지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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