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결혼' 김수민 신혼일기에 선배 강수정·이지애도 감탄..어떻길래?

강민선 2022. 6. 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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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사랑스러운 신혼일기를 공개했다.

최근 김수민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김수민은 "결혼. 나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하는 타인, 내 인생에 증인이 될 사람을 구하는 일이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선배 아나운서 강수정과 이지애는 각각 "어른스러운 멋진 글에 사랑스러운 사진까지!", "으아 아름다운 신혼일기"라는 댓글을 남겨 김수민의 결혼 생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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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사랑스러운 신혼일기를 공개했다.

최근 김수민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김수민은 “신랑 성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무척 부자가 된다. 곁에 있으면 나도 덩달아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같이 있는 시간이 좋다“며 “00의 아내, 와이프. 이런 롤이 과연 내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 막연히 궁금했던 적이 있다. 상상만 했을 땐 어딘가 답답하고, 그 역할을 대단히 멋지게 책임져야할 것 같아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그 롤이 내게 생기니 미처 상상 못한 감정들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의,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살게 된 건 그 자체로 축복이구나. 그리고 나는 이제 그의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 그의 인생의 증인이구나”라며 “제가 이 사람 아내예요, 이 사람이 제 남편이예요. 이 말들이 ‘제가 이 사람 증인이예요’, ‘이 사람이 제 증인이예요’ 이런 뜻이었다니. 어디가서든 남편을 제 신랑이예요, 소개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특별한 축복이라는 걸 유부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수민은 “결혼. 나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하는 타인, 내 인생에 증인이 될 사람을 구하는 일이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선배 아나운서 강수정과 이지애는 각각 “어른스러운 멋진 글에 사랑스러운 사진까지!”, “으아 아름다운 신혼일기”라는 댓글을 남겨 김수민의 결혼 생활을 응원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은 만 21세였던 2018년 SBS에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한 바 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달 14일 연상의 남편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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