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세계 관광산업은 친환경 에코관광으로"

신동명 입력 2022. 6. 26. 13:10 수정 2022. 6. 26.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코관광을 위한 세계관광산업 학술회의가 울산서 열렸다.

울산시는 세계관광기구(WTO), 국제관광인포럼(TITF) 등과 공동으로 지난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세계관광산업 컨퍼런스'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울산서 '2022 세계관광산업 컨퍼런스'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세계관광산업 컨퍼런스’ 모습. 울산시 제공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코관광을 위한 세계관광산업 학술회의가 울산서 열렸다.

울산시는 세계관광기구(WTO), 국제관광인포럼(TITF) 등과 공동으로 지난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세계관광산업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프리미어 바하두르일래 네팔 문화관광부 장관 등 16개국 관광부처 장·차관, 해리 황 세계관광기구 아시아지역국장, 류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 ·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위드 코로나 세계 관광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선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탈 탄소화와 지속 가능한 에코관광 생태를 유지하기 위해 각 국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세계 에코관광 공동비전 선언문’도 채택했다. 참여 인사들은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관광환경 영위 △에코관광을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 △천혜의 자연환경 보전, 에코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 △에코관광을 위한 세계 관광인의 합의와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인사 180여명은 회의에 앞서 전날 오후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선사유적지 일대를 돌아보며 암각화의 인류사적 의의와 보존 현황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김석명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회의는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열려 최근 국제사회 이슈로 떠오르는 저탄소 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경보전, 생태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고, 에코관광과 안전관광의 국제적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