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보인다!' 김국영, 日 대회서 10초09! 시즌 최고!

이상완 기자 2022. 6. 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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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프린트 간판' 김국영(31ㆍ광주광역시청)이 시즌 최고기록(SB)을 세웠다.

김국영은 일본 출국에 앞서 지난 23~24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한국 최고기록 경신과 세계선수권 기준기록에 도전했으나 우천 등 날씨의 영향으로 아쉽게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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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22로 마쳤다. 김국영은 24일 일본 국제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세계선수권 기준기록에 도전한다. 사진|데일리런 제공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스프린트 간판' 김국영(31ㆍ광주광역시청)이 시즌 최고기록(SB)을 세웠다.

김국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일본 돗토리현(鳥取県) 후세에 위치한 야마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일본 그랑프리(GP) 시리즈 후세 스프린트 2022' 남자 100m 예선 4조에 출전해 10초09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국영은 24명이 올라가는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날 김국영은 풍속 1.2m/s의 바람을 등지고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종전 개인 시즌최고기록은 이달 초 경북 예천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기록한 10초14이다.

특히 김국영은 시즌 최고기록과 함께 오는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전망도 높였다.

세계선수권 진출권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2017년 세운 한국기록(10초07)을 넘어서는 10초05(기준기록)을 통과해야 한다.

잠시 후 열리는 결선 무대가 마지막 기회다. 기준기록 마감일은 26일 자정까지다.

이날 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은 열려있다.

오리건 세계선수권 남자 100m 출전 엔트리는 총 48명으로, 기준기록 통과자에 대해 우선 쿼터(출전권)가 배정된 후 세계육상연맹(WA)이 정한 랭킹 포인트에 따라 각국 안배 등을 통해 가려진다.

김국영은 26일 기준 랭킹 포인트 80위권대에 있다.

김국영은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에 처음 무대에 오른 뒤 2013년 모스크바, 2015년 베이징, 2017년 런던, 2019년 카타르 대회까지 5회 연속 출전했다.

2017년 런던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100m 준결선에 진출하는 등 한국 단거리 간판으로 활약했다.

김국영은 일본 출국에 앞서 지난 23~24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한국 최고기록 경신과 세계선수권 기준기록에 도전했으나 우천 등 날씨의 영향으로 아쉽게 통과하지 못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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