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구글 매출 6위 "미르4보다 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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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이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6일 미르M은 출시 직후 서버 이슈가 있었지만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에 돌입해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6위에 올랐다.
반대로 미르M은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 입성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K-판타지를 표방하는 미르M이 TOP3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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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이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6일 미르M은 출시 직후 서버 이슈가 있었지만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에 돌입해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6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7위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출시된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의 IP를 계승하고 현대적 해석을 반영해 개발됐다. 특히, 미르의 전설2와 같은 8방향 그리드 방식과 쿼터뷰 방식을 차용함으로써 과거 미르의 전설2 향수를 자극했다.
미르M는 위메이드의 이전 흥행작 '미르4'와 다른 흥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미르4의 경우 여타 대형 신작과 달리 출시 초반 매출 순위 상승세가 느렸다. 당시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 등 다양한 모바일 마켓에 동시 출시했고 PC버전이 원스토어와 연동되어 매출이 분산됐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과금 모델을 이용자의 캐릭터 성장 중·후반부터 매출이 상승하도록 설계했다는 분석이 가장 유력했다.
위메이드 측도 "유료화 설계 의도가 초반 뽑기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상승하도록 설계돼 가파른 상승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미르M은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 입성했다. 과금 모델 자체는 미르4와 크게 다르지 않다. 초반부터 높은 매출을 노리는 형태가 아닌 꾸준하게 매출이 우상향하는 구조다.
미르4보다 성과가 빠르게 반영된 것은 PC버전의 연동 체계를 주요 모바일 마켓(구글, 애플)로 확장하고 미르4보다 더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와 동양 무협풍 판타지를 선보인 것이 시장에서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자료에 따르면 일일 이용자 수(이하 DAU)도 여타 인기 MMORPG들을 넘어서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미르M의 DAU는 약 6~7만 명으로 나타나는데 MMORPG 장르 중 가장 높은 DAU를 자랑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6만~7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순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6월에는 미르M을 비롯해 '디아블로 이모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천애명월도M' 등 인기 IP 기반 신작들이 출시됐고 7월에는 넷마블의 야심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에 미르M도 발 빠르 업데이트를 선보여 적극적인 순위 수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K-판타지를 표방하는 미르M이 TOP3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관전 포인트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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