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잭 칼린스 계약 보장 결정 .. 전력 유지

이재승 2022. 6. 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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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기존 센터와 한 시즌 더 함께 한다.

 『Sportac』의 키스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가 잭 칼린스(포워드-센터, 211cm, 113kg)의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계약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전 시즌까지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다른 누구보다 많았던 만큼, 샌안토니오는 보장하지 않는 조건을 계약 조건으로 넣었다.

 이번에 샌안토니오는 시즌 후, 계약 이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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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기존 센터와 한 시즌 더 함께 한다.
 

『Sportac』의 키스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가 잭 칼린스(포워드-센터, 211cm, 113kg)의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계약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칼린스는 지난 여름에 샌안토니오와 계약했다. 샌안토니오는 계약기간 3년 2,200만 달러로 그를 붙잡았다. 그러나 이전 시즌까지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다른 누구보다 많았던 만큼, 샌안토니오는 보장하지 않는 조건을 계약 조건으로 넣었다.
 

이번에 샌안토니오는 시즌 후, 계약 이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칼린스가 이전과 달리 선전했던 만큼, 당연히 그의 다음 시즌 연봉을 보장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에 약 698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그는 다음 시즌에 약 733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사실 칼린스는 이번 시즌 투입 여부도 불투명했다. 지난 2020-2021 시즌을 뛰지 못했던 그는 해당 부상 여파로 지난 시즌도 제대로 뛰기 어려웠다. 시즌 중반 이후에야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됐던 그는 2월 초에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으며, 이후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2월부터 뛴 그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7.9분을 소화하며 7.8점(.490 .341 .800) 5.5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무엇보다, 부상을 털어내고 약 17분 정도는 소화할 수 있음을 입증한 부분은 긍정적이다. 오는 시즌부터는 좀 더 주요 전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였다.
 

칼린스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0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첫 두 시즌 동안 143경기를 뛰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많은 경기에 나섰다는 것은 다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했지만, 포틀랜드의 유망주이자 전력감으로 역할을 했다는 뜻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부상의 악령에 시달려야 했다. 시즌 시작 이후 첫 세 경기 만에 다친 그는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시즌 막판에 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올랜도 캠퍼스에서 열린 시딩게임에 나설 수 있었으며, 나름의 역할을 했으나 또 다치고 말았다.
 

시즌 막판에 돌아왔으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다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뛰지 못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2020-2021 시즌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도 자리를 비워야 했을 정도로 만 3년 동안 실질적인 전력감으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막판에 가능성을 보이면서 다시 샌안토니오에서 뛰게 됐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잭 칼린스(애틀랜타)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거래 조건으로 디욘테 머레이까지 언급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전력 정리와 재건을 바라고 있는 만큼,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확정된 지출이 약 8,000만 달러인 만큼, 지출 규모는 많지 않다. 로니 워커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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