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전략은 '닥공'..챔피언조에선 1위 말고 생각하지 않는다" [KLPGA 비씨카드·한경]

강명주 기자 2022. 6.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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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둘째 날 2타를 줄여 단독 2위(10언더파)로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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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둘째 날 2타를 줄여 단독 2위(10언더파)로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민지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샷도 잘 안돼서 억지로 막아 치는 느낌이었다"며 "다행히 후반에 좋은 흐름을 탔다. 지금 컨디션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컨디션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 박민지는 "피로 누적 때문인 것 같다. 최근에 있었던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2라운드 플레이 중에 가장 아쉬웠던 점에 대해 박민지는 "감을 되찾고 있었는데 마지막 홀의 보기를 만회할 다음 홀이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다. 쓰리 퍼트였지만 공은 내가 봤던 라인대로 갔다. 그래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민지는 "(1라운드 때처럼)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싶었는데, 오늘 샷이 잘 안돼서 어쩌다 보니 수비적인 플레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루키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박민지는 "서어진 선수와 윤이나 선수 두 명 다 정말 좋아하는 동생들이다. 서어진 선수와는 같은 프로에게 배우면서 훈련도 같이 다닌다"며 "윤이나 선수와도 언니 동생 하는 친한 사이다. 신인들은 신인의 패기로 칠 것 같다. 그 패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번 코스에 대해 "비가 와서 러프가 생각보다 길다. 드라이버를 잘 쳐서 페어웨이에 안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6일 챔피언조로 경쟁하는 박민지는 "챔피언조에 들어가면 1위 말고 다른 순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승하기 위해 핀을 보고 공격적으로 치겠다. 전략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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