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오딘 제친 말딸"..카겜즈 '우마무스메' 구글 매출 2위로 '껑충'
증권가 "서브컬처 장르 우려 불식 ..장기 흥행 예상"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최대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우마무스메)'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출시 초기이긴 하지만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목표로 내걸었던 "앱마켓 매출 3위 입성"을 이뤄낸 것이다.
26일 모바일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우마무스메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등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지난 20일 출시 직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우마무스메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생성된 미(美)소녀 캐릭터들을 육성하는 게임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3위까지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우메무스메의 국내 흥행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3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지만, 서브 컬처(하위문화) 특성이 짙은 게임이라 한국에서 통할지 의문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를 당사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선정하고 주력 마케팅을 펼쳐왔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022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국내 앱마켓 매출 3위"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실제 조 대표의 예상대로, 우마무스메는 이날 구글 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2위와 1위를 기록하면서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마무스메가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흥행을 시작해 일매출 전망을 10억원에서 12억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지속적 과금이 필요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특성상 견조한 견조한 일매출 흐름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Δ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Δ2위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Δ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Δ4위 엔씨소프트 리니지2M Δ5위 엔씨소프트 리니지W 순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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