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 근대5종 월드컵 파이널 우승..서창완 은메달

이정찬 기자 2022. 6.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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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가 2022시즌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웅태는 오늘(25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 남자 결승에서 총점 1천508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근대5종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겼던 전웅태는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 3개 대회 중 두 차례 우승으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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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가 2022시즌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웅태는 오늘(25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 남자 결승에서 총점 1천508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웅태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달 월드컵 3차 대회(불가리아 알베나)에서 1천537점으로 역대 최고 총점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메달도 금빛으로 장식했습니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근대5종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겼던 전웅태는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 3개 대회 중 두 차례 우승으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결승에서 전웅태는 펜싱, 승마, 수영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냈고, 주력 종목인 레이저 런에서는 독주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전웅태는 UIPM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 "코치님들과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이 1천498점을 기록해 전웅태에 이어 2위로 마치며 자신의 첫 월드컵 메달을 따냈습니다.

정진화는 남자부 9위에 자리했고, 여자부에서는 김선우가 1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대표팀은 혼성계주로 월드컵 파이널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24일부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합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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