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준환, 올림픽 금·동메달리스트 꺾고 그랜드슬램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유도 81㎏급 유망주 이준환(20·용인대)이 국제유도연맹(IJF)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연거푸 꺾으며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준환은 오늘(25일) 몽골 울란바토르 스텝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81㎏급 3회전 경기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나가세 다카노리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잡아내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유도 81㎏급 유망주 이준환(20·용인대)이 국제유도연맹(IJF)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연거푸 꺾으며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준환은 오늘(25일) 몽골 울란바토르 스텝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81㎏급 3회전 경기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나가세 다카노리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잡아내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어서 결승에선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샤밀 보르하슈빌리(오스트리아)까지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경기 종료 3분 3초를 남기고 오른쪽 어깨로 상대 선수를 넘어뜨려 절반을 따냈습니다.
이후 보르하슈빌리의 파상공세를 이겨내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준환은 지난 6월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국제대회 시니어 데뷔전을 치른 신예입니다.
당시 이준환은 금메달을 차지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 유도의 미래를 밝혔습니다.
남자 81㎏급은 한국 유도에서 이렇다 할 강자가 나오지 않은 불모지 체급으로 분류됐었지만 이준환의 등장으로 전망을 밝혔습니다.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옥주현, 극장 히터+에어컨+샤워기 혼자 쓰나…민망한 갑질 의혹
- 이런 영화가 또 나올 수 있을까? '탑건:매버릭'
- 배달 요청사항에 “경찰 불러줘요”…감금된 여성 구한 美 카페
- 고속도로 '칼치기' 운전자, 냅다 차 안으로 비비탄 쏴댔다
- '집단성교 · 관전 클럽' 강남에서 적발…업주 등 3명 검거
- 농촌 체험 떠난 일가족 연락 두절…마지막 신호 잡힌 곳
-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고 학회에 '표절 논문'…지도교수는 몰랐나
-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이준석-안철수는 '어색한 동석'
- '흉기 협박' 정창욱, 재판서 “사과하고 싶고 부끄럽다”
- “명문대 출신 여성?”…BTS RM, 때 아닌 결혼설에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