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시박♥' 봉태규 "아이 처음 보고 무서웠다" 고백(오마이웨딩)

황혜진 입력 2022. 6.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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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내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아내 또한 마음으로 낳은 두 아들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하는 가운데 봉태는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내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고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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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봉태규가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내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5월 26일 SBS에 따르면 봉태규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부산을 찾은 깨볶단과 두 번째 주인공 커플의 사연이 소개된다. 유세윤, 유진, 봉태규, 유병재까지 일명 깨볶단은 두 번째 주인공인 재혼 6년차 부부 유권태 박정애 커플을 찾아 부산으로 떠난다.

두 번째 주인공 커플은 티격태격 마치 남매를 보는 듯한 케미스트리를 보여 보는 이들에게 시작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재혼 6년 차 부부였다. 남편 유권태는 전처가 투병생활 끝에 먼저 세상을 떠나자 홀로 아이를 키우다 지금의 아내를 만났으며 아내 박정애는 40대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했지만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맞지 않아 금방 이혼했으며, 이후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서로의 상처를 감싸며 시작된 두 번째 사랑인 만큼, 두 사람의 얼굴에서는 늘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깨볶단을 놀라게 만든다. 어렸을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이 각자의 인생을 살다 이별을 겪은 뒤 동창회에서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스토리가 주목된다.

이처럼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일만 가득해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하나 풀지 못한 숙제가 있었는데 바로 남편의 두 아들이다. 띠동갑인 두 아들이 있다는 게 부담스럽지만 성실한 남편 하나만 보고 재결합을 결심한 아내다. 그러나 작은 아들은 걸핏하면 엄마와 싸우기 일쑤고, 큰 아들은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는 전언.

깨볶단은 각각 나눠 아내와 큰아들, 작은 아들과 따로 만나 이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여기서 작은 아들이 “결혼식을 안 가려고 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하는가 한편, 큰 아들은 “아빠의 재혼을 수긍한 적 없다”라고 밝히며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아내 또한 마음으로 낳은 두 아들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하는 가운데 봉태는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내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고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봉태규는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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