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함께 했던 클리포드 감독 선임 .. 3년 계약

이재승 2022. 6.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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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 계약은 3년 계약으로 클리포드 감독은 다시 샬럿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클리포드 감독은 제임스 보레고 전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샬럿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샬럿을 두 번이나 플레이오프로 견인한 바 있다.

결국,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샬럿은 클리포드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고, 보레고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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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차기 지도자로 클리포드 감독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3년 계약으로 클리포드 감독은 다시 샬럿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클리포드 감독은 제임스 보레고 전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샬럿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샬럿을 두 번이나 플레이오프로 견인한 바 있다.
 

클리포드 감독은 부임한 첫 해인 지난 2013-2014 시즌에 샬럿을 곧바로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5시즌 동안 정규시즌 410경기에서 196승 214패를 기록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11경기에서 3승 8패로 좋지 않았다. 결국,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샬럿은 클리포드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고, 보레고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샬럿은 보레고 감독이 팀을 이끄는 네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 사이 클리포드 감독은 곧바로 올랜도 매직의 감독으로 재직했다. 올랜도에서도 지휘봉을 잡자마자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면서 지도력을 검증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20-2021 시즌에 21승 51패로 부진하면서 시즌 후 물러나야 했다.
 

클리포드 감독이 올랜도를 떠나 있는 사이 샬럿도 많이 바뀌었다. 라멜로 볼, 테리 로지어, 마일스 브리지스가 핵심 전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고든 헤이워드도 있으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샬럿은 오프시즌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리지스를 붙잡을 수 있을지, 헤이워드를 처분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그 사이 클리포드 감독은 올랜도 감독에서 물러난 후 브루클린 네츠에서 일하기도 했다. 브루클린의 코치진 자문으로 역할을 했다. 실질적으로 샬럿 감독을 시작으로 현장을 꾸준히 떠나지 않았던 셈이다. 이번에 다시 샬럿의 지휘봉을 잡는 만큼, 바뀐 선수단과 함께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서서히 체질을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을 만하다.
 

한편, 샬럿은 이번 오프시즌에 케니 엣킨슨 코치(골든스테이트)을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다. 계약은 구두 합의를 마쳤으나, 엣킨슨 감독이 이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샬럿도 엣킨슨 감독의 부임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당시 유력 후보였던 마이크 댄토니 전 감독과 테리 스터츠 전 감독이 물망에 올랐으나, 고심 끝에 클리포드 감독을 택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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