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반도체특위 위원장직 수락.."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

방재혁 기자 2022. 6. 26.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26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저는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저는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저는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년 쌓은 경험·실력 모두 쏟겠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26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광주 서구 도시공사 13층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당선인 예산정책 간담회에서 양향자 국회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저는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저는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저는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다. 여야와 이념이 따로 없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도약이나 쇠퇴냐의 기로에 서 있다. 헌정 역사상 최초로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인사에게 맡겨야 할 만큼 중차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30년간 반도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했다.

양 의원은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사실상 현재 국회에 있는 유일한 반도체 전문가로 꼽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조하고 이틀 뒤인 지난 9일 반도체특위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