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게 공 돌린 '프린스' 이채환 "부담감 심했을 동범이와 미드가 잘 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탑과 중반에 부담감이 심했을 (김)동범이와 미드 이주현이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리브 샌드박스의 원거리 딜러 '프린스' 이채환이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kt 롤스터전서 치열한 난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따냈다.
리브 샌드박스는 2연패를 끊고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승률 5할을 맞추며 2022 LCK 서머 시즌 초반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프린스' 이채환은 2세트 38분경 용 앞 싸움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확정 짓고 2세트 수훈 선수(Player of the game, POG)에도 선정됐다.
승리 공식 인터뷰석에 선 이채환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었고, 동료들도 힘들었던 하루다. 오늘 동료들에게 정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는 말을 했다.
KT와 힘든 경기를 펼친 이채환은 "1세트의 역전 포인트는 '도브' 김재연이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준 것"이라 밝히며 동료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승리를 확정 지은 2세트 용 앞 싸움에 대해 "'카엘' 김진홍이 나의 '딜각'을 잡아주려고 했다. 나는 당연히 해야 할 것을 했다 생각한다"라며 이어서 "오늘 너무 잘해준 탑, 그리고 중반에 부담감이 심했을 (김)동범이와 미드 이주현이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다음 상대로 2022 LCK 서머 개막 3연승을 하고 있는 디알엑스는 만난다. 이채환은 "담원 기아-젠지-T1 상대로 힘들긴 했다. 그 외에는 팀은 전부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이 있는 상태이기에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