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변' 보여줄까..권순우, 1회전부터 '끝판왕' 만난다

권수연 2022. 6.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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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거물과 마주쳤다.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1회전에서 한국의 권순우(75위, 당진시청)가 노박 조코비치(3위, 세르비아)와 맞닥뜨린다.

권순우는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 2회전,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하며 '2회전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했다.

한편, 올해 윔블던 해설은 한국 남자 테니스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 해설위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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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시작부터 거물과 마주쳤다.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1회전에서 한국의 권순우(75위, 당진시청)가 노박 조코비치(3위, 세르비아)와 맞닥뜨린다. 

조코비치는 지난 해 챔피언으로 그 외에도 지난 2011년, 2014~15년, 2018~19년까지 합해 총 6번이나 윔블던의 왕관을 휩쓸었다. 작년에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하며 호주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컵까지 라파엘 나달(4위, 스페인)에게 내주며 이번에는 제대로 우승을 노리고 나올 확률이 높다. 

이번 시즌 성적 수확이 좋지 못한 권순우로서는 처음부터 난적을 맞닥뜨렸다.

권순우는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 2회전,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하며 '2회전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했다. 개인 통산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 해 프랑스오픈에서 세운 3회전이다. 

노박 조코비치, 연합뉴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지난 해 4월에 열린 세르비아 오픈 16강전에서 조코비치가 2-0(6-1, 6-3)으로 승리했다. 

두 선수 중 1회전에서 승리한 사람은 2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82위, 호주)-카밀 마이크르자크(91위, 폴란드)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와 맞부딪힌다. 

한편, 올해 윔블던 해설은 한국 남자 테니스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 해설위원이 맡는다. 이 위원은 지난 2007년, 만 31세 나이로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윔블던 3회전 진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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