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1위 조민규·옥태훈,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경쟁..이정환·이형준·이준석과 2타차

백승철 기자 입력 2022. 6. 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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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영건' 옥태훈(24)과 '위기관리의 달인' 조민규(34)가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원) 마지막 날 국내 내셔널 타이틀과 거액의 우승상금 4억5,000만원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한 이준석은 한국오픈 2연패와 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우승, 시즌 2승을 한꺼번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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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조민규, 옥태훈, 이정환, 이형준, 이준석 프로. 사진제공=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영건' 옥태훈(24)과 '위기관리의 달인' 조민규(34)가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원) 마지막 날 국내 내셔널 타이틀과 거액의 우승상금 4억5,000만원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옥태훈은 25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조민규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옥태훈과 조민규는 공동 선두에 나섰다. 두 선수 모두 국내 정규투어 첫 우승 도전이다. 



 



지난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5년차 옥태훈은 올해 앞서 8개 대회에 출전해 7번 컷 통과했고,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5위를 시작으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4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위까지 '3연속 톱10'에 입상했다. 이달 들어서는 10위권을 맴돌았다.



옥태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5위, 평균 타수 5위(70.7692타), 상금 순위 10위(207,307,856원)를 달리고 있다.



 



일본 투어와 병행해온 조민규는 코리안투어 우승은 없고, 해외투어 2승 경험이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011년 간사이 오픈과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을 밟았다. 



올해는 코리안투어 6개 대회에 참가해 절반 컷 통과했고,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라운드 때 김비오(32)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준우승으로 마쳤다. 그때 단독 2위가 이번 시즌 유일한 톱40 성적이다.



쇼트게임에 강한 조민규는 2020년 코리안투어 그린 적중률 부문 1위(75.653%)에 올랐고, 2021년에는 리커버리율 1위(70.423%)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34·호주)이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해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이준석과 이정환(31), 이형준(30), 사릿 수완나루트(태국) 등 4명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한 이준석은 한국오픈 2연패와 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우승, 시즌 2승을 한꺼번에 노린다.



 



이태희(38)와 김민규(21), 저린 토드(미국), 니띠톤 티뽕(태국) 4명이 2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다. 김민규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인 반면 이태희는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2오버파로후퇴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상희(30)는 무빙데이에 4타를 잃으며 공동 11위(중간 합계 1언더파)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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