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리버티 워크 서울' 개최
서찬동 2022. 6. 26. 10:48
6·25 참전용사에 10만달러 후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리버티 워크' 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6.25재단'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6월 25일에 개최하는 걷기 행사다. 6.25재단은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미국 군인들을 기념하고 보답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걷기 행사에는 6.25재단과 대한민국육군협회·주한미군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참관 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며 전쟁기념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4km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이중근 회장은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출간해 천만여 권을 국내외 각계에 무상기증하고, 영문판 'Korean War 1129'로 번역해 UN참전용사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부영그룹은 6.25재단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미국 각 주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과 도서 기증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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