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변화, 서울 삼성의 세마이 트레이닝 센터

김우석 2022. 6.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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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이 넘는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서울 삼성의 연습 체육관인 보정동 STC를 23일 찾았다.

이두훈 코치는 "STC 본관에 큰 트레이닝 장이 있다. 코로나 19때 체육관 안쪽에 이곳을 마련했다. 당시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들도 사용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감염과 관련한 우려가 있었다. 근력과 관련해 필요한 기구들을 설치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설치 후에 적지 않은 효과를 보았다.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체력과 관련한 문제가 분명히 발생하는데, 선수들이 시즌 중에도 가벼운 근력 운동을 더함으로써 체력 유지에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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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이 넘는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서울 삼성의 연습 체육관인 보정동 STC를 23일 찾았다.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과 상황을 경험했던 선수단은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간만에 찾은 연습 체육관 한 켠에 달라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시즌을 치르면서 근력을 유지하거나 높일 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던 것.

STC에는 본관에 큰 규모의 웨이트 장비가 마련되어 있지만, 삼성은 체육관 내부에 세마이 웨이트 장을 구축했다.

이유가 궁금했다. 이두훈 코치는 “STC 본관에 큰 트레이닝 장이 있다. 코로나 19때 체육관 안쪽에 이곳을 마련했다. 당시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들도 사용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감염과 관련한 우려가 있었다. 근력과 관련해 필요한 기구들을 설치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설치 후에 적지 않은 효과를 보았다.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체력과 관련한 문제가 분명히 발생하는데, 선수들이 시즌 중에도 가벼운 근력 운동을 더함으로써 체력 유지에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세마이 트레이닝 장은 검정색을 배경으로 해 썬더스와 투혼이라는 글씨가 이미지화되어 있다. 장비 역시 모두 검정색이다. 검정색은 비장함과 긴장감을 주는데 높은 효과가 있다. 차분한 심리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긴장감과 차분함 속에 훈련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재활군에 포함되어 있는 이원석, 김진영의 훈련 모습도 한 컷에 포함되어 있었다. 감독 입장에서 모든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두 선수 역시 재활과 함께 팀 훈련 과정을 모두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단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었다.

은희석 신임 감독과 함께 새롭게 준비하는 시즌에 보여진 또 하나의 변화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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