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현재는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당 안 돼"

김석재 기자 2022. 6.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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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을 현시점에서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현시점에서 이 사건은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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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을 현시점에서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현시점에서 이 사건은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WHO는 지난 23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위원회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견이 제기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이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전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현재는 2020년 1월 말 발령된 코로나19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했다는 것 자체가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다"면서 "원숭이두창은 명백히 진화 중인 보건 위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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