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첫 R&D데이 개최.. "프리미엄 강화·전문 브랜드 육성"

김은영 기자 2022. 6. 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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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009240)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리;디자인(RE;DESIGN)'을 주제로 R&D(연구·개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R&D데이와 8월에 개최할 크리에이티브데이가 테슬라의 'AI데이·배터리데이'와 같은 혁신의 장으로 성장해 한샘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한샘은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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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사옥에서 열린 'R&D데이'에서 김윤희 R&D 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한샘

한샘(009240)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리;디자인(RE;DESIGN)’을 주제로 R&D(연구·개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샘이 R&D데이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진태 한샘 대표와 김윤희 R&D본부장 등 한샘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홈 인테리어 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20대 후반~40대 초반)를 겨냥한 새로운 상품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편 ▲상품 포지션 재편 ▲브랜드 재구축 등 3가지다.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편은 홈 리모델링과 가구 등 홈 퍼니싱 상품을 하나의 콘셉트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금까진 홈 리모델링 상품과 홈 퍼니싱 상품이 각각 개발돼 ‘한샘다움’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시즌별 트렌드 색상과 소재, 마감을 하나로 모은 ‘시즌 트렌드 팔레트’를 매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콘셉트의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프리미엄 상품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홈 리모델링 부문의 경우 맞춤형 인테리어 라인을 강화해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브랜드 재정립에도 나선다. 특히 홈 퍼니싱 분야에서는 매트리스, 소파, 자녀 방, 서재 등 카테고리 전문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인 ‘포시즌’과 어린이 수납 전문 브랜드 ‘샘키즈’ 외에 소파, 서재 전문 브랜드를 추가한다.

김윤희 R&D 본부장은 “상품개발, 전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브랜드와 활발하게 협력해 새로운 시장과 소비문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샘은 오는 8월엔 매장 리뉴얼과 전시 혁신 등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 데이(Creative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R&D데이와 8월에 개최할 크리에이티브데이가 테슬라의 ‘AI데이·배터리데이’와 같은 혁신의 장으로 성장해 한샘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한샘은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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