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LG전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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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GS네오텍이 LG전자와 손잡고 국내 유망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지분을 공동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
GS에너지와 GS네오텍은 지난 22일 LG전자와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회사인 애플망고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액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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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GS네오텍이 LG전자와 손잡고 국내 유망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지분을 공동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
GS에너지와 GS네오텍은 지난 22일 LG전자와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회사인 애플망고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액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GS에너지와 GS네오텍은 각각 지분 34%와 6%를, LG전자는 60%를 취득한다.
애플망고는 2019년 설립된 회사로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전기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두께 25센티미터 이하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등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소 운영회사인 ‘지커넥트’를 출범시킨 데 이어 이번 애플망고 지분 인수를 통해 충전기 개발·제조 분야까지 진출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고품질 충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앞으로 35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상용화하고 거주지 충전불편 해소를 위한 스마트 충전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은 “GS와 LG는 한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분사 후 각자의 영역에서 성장·발전해 왔다”며 “특히 에너지 및 전자제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양사가 다시 만나 미래 신사업을 개척해 나간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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