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앞세운 현대차..印尼 전기차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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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본격 판매를 개시하고, 일본차 브랜드가 주도하는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출시와 연계해 인니 시장에서 클린 모빌리티 비전으로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인도네시아 MZ세대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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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본격 판매를 개시하고, 일본차 브랜드가 주도하는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6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196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98%를 차지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아이오닉 5 195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1대다.
현대차의 올 1~5월 누적 인도네시아 전기차 판매량은 333대로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는 28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이오닉 일렉트릭 27대, 코나 일렉트릭 20대, G80 전동화 모델이 1대로 뒤를 이었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 닛산 리프 24대, 렉서스 UX300e 4대, 도요타 C+POD EV 2대 등이다.
인도네시아의 내연기관차까지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는 올 1~5월 39만6153대로, 이 중 일본차 점유율이 93.1%에 달한다. 하지만 전기차 분야에서는 현대차가 이들을 압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말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IIMS)에서 아이오닉 5를 일반에 처음 선보였다. 이후 4월22일 가격을 공개한 뒤 같은달 27일까지 1주일 만에 1587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15억5000만 달러(약 2조88억원)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에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올 1월부터 전략 모델 크레타, 3월부터는 아이오닉 5 생산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카라왕 지역에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배터리셀 공장을 짓기로 해 현지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2024년부터 연간 전기차 15만대에 적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현지 전략형 다목적차량(MPV) 모델인 '스타게이저' 실·내외 이미지 일부를 공개했다. 또 수도 자카르타에는 전 세계 7번째 '현대 모터스튜디오'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를 개관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출시와 연계해 인니 시장에서 클린 모빌리티 비전으로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인도네시아 MZ세대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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