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좋았잖아' 웨스트햄, '임대 신화' 린가드와 재회 원한다

한유철 기자 2022. 6. 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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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에게 접근했다.

이에 린가드는 이적을 추진했고 후반기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자연스레 웨스트햄은 린가드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웨스트햄이 린가드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대변인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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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에게 접근했다.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맨유 유스부터 성장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더비 카운티의 임대 생활을 거친 후 맨유 플랜에 들었다. 2015-16시즌 리그 25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맨유의 미래가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맨유에서의 생활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2017-18시즌 리그 33경기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더불어 폴 포그바와 춤을 춘다든지, 개인 브랜드를 론칭한다든지 하며 축구에 온전히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팬들은 분개했다.


결국 자연스레 입지가 줄어들었다. 2018-19시즌 리그 27경기, 2019-20시즌 리그 22경기로 점차 출전 수가 줄었다. 2020-21시즌 전반기엔 컵 대회를 포함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에 린가드는 이적을 추진했고 후반기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 임대 신화를 썼다. 아스톤 빌라와의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성기 시절 보여줬던 빠른 발과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빛을 발했다. 이후 단숨에 에이스로 떠올랐고 16경기에서 9골 5어시스트의 좋은 기록으로 임대 생활을 끝냈다.


자연스레 웨스트햄은 린가드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린가드 역시 자신이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했다. 하지만 고심 끝에 맨유 잔류를 결정했다. 이 선택은 자충수였다. 린가드는 2021-22시즌 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대부분 교체였다. 결국 불만이 쌓였다. 린가드는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를 향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임됐고 그의 자리는 없었다. 맨유는 체제 변화를 위해 기존 자원들과 결별을 했고 린가드도 그중 하나였다. 린가드와 맨유의 계약은 6월 30일 만료된다. 7월 1일부턴 다른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이에 웨스트햄이 다시 한번 접근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웨스트햄이 린가드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대변인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린가드를 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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