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방류수 고도처리방식 정화.."ESG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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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회사에서 사용한 모든 물에 고도처리방식을 적용하는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방류수의 오염물질농도를 법규 대비 30% 이내의 자체 기준을 토대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공개한 첫 영상은 삼성전기가 사용한 물의 처리 과정과 하천 수질 개선 활동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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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삼성전기는 회사에서 사용한 모든 물에 고도처리방식을 적용하는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은 사용한 물을 3단계에 걸쳐 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정화 과정을 거친 물은 펌프를 이용해 하천 상류에서 방류한다. 삼성전기는 방류수의 오염물질농도를 법규 대비 30% 이내의 자체 기준을 토대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류수의 오염농도는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모든 데이터는 환경부에 공유된다.
삼성전기 측은 "2급수보다 깨끗한 방류수가 3급수인 원천리천과 만나 하천의 오염물질 농도를 약 18% 줄인다"며 "원천리천에 공급하는 깨끗한 방류수는 원천리천의 생태적 건강함을 회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방류수가 극심한 가뭄에도 천이 메마르는 것(건천화)을 막아주고, 계속해서 물이 흘러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기가 원천리천에 방류하는 물의 양은 연간 100만톤 가량이다. 이는 일산 호수공원을 2번 채울 수 있는 양이며, 하루 방류하는 양 기준으로는 성인 1300만명이 하루 동안 마실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유튜브 '삼성전기가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ESG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한 첫 영상은 삼성전기가 사용한 물의 처리 과정과 하천 수질 개선 활동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ESG 경영활동이 기업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을 ESG경영 목표로 삼고, 적극적인 ESG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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