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준환,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 연달아 꺾고 金 쾌거

권수연 2022. 6. 26.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모지였던 한국 유도에 스무살 기대주가 탄생했다.

지난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남자 81kg급 결승에서 이준환(20, 용인대)이 샤밀 보르하슈빌리(오스트리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샤밀 보르하슈빌리는 지난 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남자 8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준환(왼쪽 두번째), 국제유도연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불모지였던 한국 유도에 스무살 기대주가 탄생했다. 

지난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남자 81kg급 결승에서 이준환(20, 용인대)이 샤밀 보르하슈빌리(오스트리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샤밀 보르하슈빌리는 지난 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이준환은 결승전 경기 종료 3분 3초를 남기고 오른쪽 어깨로 상대를 넘어뜨려 절반을 획득, 이후 보르하슈빌리의 맹공을 버텨내고 경기를 따냈다. 

앞서 이준환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나가세 다카노리(일본)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준환은 지난 6월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대회 시니어에 데뷔한 신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에 희망을 밝혔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