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패배 직전 '매의 눈' 빛났다..후배 박효준에 한수 가르침

박재호 기자 2022. 6.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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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31)과 박효준(26)의 대결에서 '선배'가 웃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최지만과 박효준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6-5 역전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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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31)과 박효준(26)의 대결에서 '선배'가 웃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최지만과 박효준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6-5 역전승에 일조했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5(165타수 47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전날 시즌 2호 홈런을 쳤던 박효준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효준은 피츠버그의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그쳤다. 타율은 0.229에서 0.211(38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말 1루수 땅볼과 3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7회말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빛났다. 4-5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끝내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최지만 이후 비달 브루한의 볼넷과 조나단 아란다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이삭 파데레스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최지만과 부루한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끝냈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39승 32패)를 달렸고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29승 42패)에 올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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