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는 형님' 김종민부터 서은광, 형님들과 평행이론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종민, 려욱, 슬리피, 허경환, 박영진, 김성규, 이성종, 서은광이 출연해 형님 학교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게스트들은 마치 다른 세계를 뜻 하는 듯한 특이한 복장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명에 따르면 다른 차원의 우주를 뜻한 '멀티버스' 세계관이었던 것이다.
김종민부터 서은광은 '아는 형님' 멤버들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형님들에게 대결을 신청하며 기존과는 새로운 형태의 진행을 이어갔다. '지구833'에서 왔다고 주장한 게스트들은 "한 공간에 같은 존재들이 있으면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민경훈은 "말도 안된다. 너희 중에는 서장훈처럼 긴 친구도, 강호동처럼 뚱뚱한 애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진호는 "그래도 두명은 같다. 허경환-이수근은 단신, 슬리피-이상민은 돈이 없다"고 받아쳤다.
이상민도 김종민과의 평행이론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나도 혼성그룹 리더고 종민이도 그렇다. 또한 종민, 상민 이름에도 '민' 자가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정작 김종민은 즉각 부인해 폭소케 했다.
오히려 슬리피가 이상민과 평행이론을 인정하며 "나는 이상민 포지션이다, Mr Poor"라고 밝히는 가 하면 "나는 無친구, 형은 無재산이다"라고 덧붙였다.
슬리피가 친구가 없다고 발힌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빠른 84"라며 "나는 84년 생 친구가 한 명도 없다"라고 밝혔다. 군대에서 슬리피와 함께 복무했던 이진호는 "슬리피가 법적 분쟁을 많이 일으켜서 그런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최근에 슬리피가 결혼식을 했는데 매우 많은 하객들이 왔다. 하객들이 모여서 '이렇게 많이 올 줄 알았으면 안 온 걸 괜히 왔다'라고 했었다"며 슬리피의 하객수를 언급했다.
승부를 이어가던 두 팀은 사진을 보고 인물 및 장소를 외치는 게임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게임을 어려워했고 특히 김성규는 방탄소년단 뷔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자 김성규는 "나 방탄소년단 진짜 좋아하는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아는 형님'은 기존 멤버들과 이들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지구833' 멤버들이 웃음 시너지를 내며 유쾌함을 안겼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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