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순위 상승한 이경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태권 입력 2022. 6.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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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이 연이틀 도약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 TPC 리버 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버디 5개를 잡는 활약속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3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 컵 2m안으로 붙이며 버디를 잡아낸 이경훈은 이어진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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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이경훈(31)이 연이틀 도약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 TPC 리버 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버디 5개를 잡는 활약속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사흘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이날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함께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대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7위로 도약한 이경훈은 이날도 4타를 줄이며 순위를 2계단 올렸다. 3번 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이경훈은 이어진 홀에서는 6m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했다. 이후 파 행진을 기록한 이경훈은 후반 중반 스퍼트를 올렸다.

13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 컵 2m안으로 붙이며 버디를 잡아낸 이경훈은 이어진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이후 마지막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5위로 올라선 이경훈은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 대회 우승 이후 시즌 2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선두와 5타 차이가 나긴하지만 최종라운드에 활약에 따라 역전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이경훈은 PGA투어에서 거둔 2승 모두 역전 우승으로 일궜다. 특히 지난 달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에 있다가 한국인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잰더 쇼플리가 3타를 줄이며 사흘 중간합계 17언더파 193타로 선두를 달렸다. 이날 7타를 몰아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6언더파로 2위다. 사히스 티갈라와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이 각각 14언더파 3위와 13언더파 4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디펜딩 챔피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과 등과 함께 10언더파 공동 11위에 속했고 대회 첫날 선두를 달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2타를 잃어 6언더파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사진=이경훈)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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