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윤소이, 첫회부터 코믹→스릴러 연기

김은구 2022. 6. 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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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가 TV조선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 첫 방송부터 팔색조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극중 양진아의 다이내믹한 인생을 맛깔지게 그려냈고 코믹, 드라마, 스릴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마녀는 살아있다'는 5년만에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절친들 앞에 등장한 양진아의 이야기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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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 캡처(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윤소이가 TV조선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 첫 방송부터 팔색조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극중 양진아의 다이내믹한 인생을 맛깔지게 그려냈고 코믹, 드라마, 스릴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마녀는 살아있다’는 5년만에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절친들 앞에 등장한 양진아의 이야기가 담겼다. 친구들의 곗돈을 들고 잠적했다가 5년만에 오라클 카페에 등장한 진아는 “나 뒤늦게 남편복 터졌다”라며 속만 썩이던 남편 김우빈(류연석 분)의 죽음을 알렸다. 남편의 사망 보험금으로 화려한 돌싱 라이프를 시작한 진아는 마음껏 쇼핑하고, 단골카페 사장과 썸도 타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듯했다.

하지만 진아 주변에 수상한 기운이 감지됐다. 누군가 진아의 뒤를 따라오는 듯했고, 빌라 밖에서 진아가 몇 층으로 가는지 지켜보는 듯한 인물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진아의 동네에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리는 ‘오광동 다람쥐’라는 범죄자가 등장한 사실이 알려졌다. 잠자리에 든 진아의 방에 의문의 남자가 등장,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진아의 모습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윤소이는 탁월한 완급조절로 복합장르의 매력을 살려냈다.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부터 극적 긴장감을 자극하는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구성에서 완급을 조절하며 양진아 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1회 엔딩에서 극한의 공포에 빠진 진아의 모습도 실감나게 그려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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