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공개 하루만에 글로벌 3위..반응은 엇갈려

조은별 2022. 6. 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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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이 공개 하루만에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26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이 25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원작인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 전체 오리지널 시리즈 중 글로벌 2위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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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이 공개 하루만에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26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이 25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모로코 총 5개 국가에서 1위,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네수엘라에서 2위에 올랐다.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포르투갈, 모리셔스, 케냐, 자메이카, 홍콩, 온두라스, 에콰도르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원작 제작국인 스페인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은 한반도 남북공동경제구역이라는 가상의 공간에 마련된 조폐국을 무장점거한 인질강도극을 12편에 걸쳐 보여준다.

원작인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 전체 오리지널 시리즈 중 글로벌 2위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저작권관리가 철저한 넷플릭스는 전세계에서 한국에 처음으로 원작 리메이크를 허용해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국내 반응은 대체로 엇갈렸다.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적 상황과 정서를 꼼꼼하게 녹여냈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원작의 매력을 반감시켰다는 평도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원작의 핵심인물인 도쿄 역의 전종서, 교수 역의 유지태의 어색한 연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극의 내레이터인 도쿄는 감정을 조율하지 못하는 모습이고 유지태의 연기는 원작의 교수 역인 알바로 모르테와 비교 당하는 형국이다.

덴버 역의 김지훈, 베를린 역 박해수의 사투리 연기도 어색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박해수는 표정과 존재감으로 사투리의 부족함을 채우고 있지만 김지훈은 자신의 캐릭터에서 겉도는 듯한 인상으로 극의 몰입감을 방해한다는 평가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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