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모우라↔'한국전 선제골' 히샬리송 교환 가능성

2022. 6.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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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루카스 모우라(29, 토트넘)와 히샬리송(25, 에버턴)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을 수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버턴 공격수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모우라를 에버턴으로 떠나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과 모우라의 맞교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모우라는 2018년 여름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공격수다. 매시즌 준주전급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 원정 경기가 인생 경기로 꼽힌다. 모우라 혼자 3골을 넣어 토트넘의 3-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입지가 좁아졌다. 2021-22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 출전했다. 그중 15경기가 교체 투입이었다. 총 출전 시간은 1,774분. 경기당 52분 정도 뛴 셈이다. 모우라는 2골 6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수 후보로 언급되는 히샬리송은 중앙 스트라이커와 좌우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다. 에버턴에서는 전술에 따라 원톱 혹은 좌우 윙어를 모두 맡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에버턴에서 뛴 4시즌 동안 히샬리송의 공식전 기록은 152경기 53골 14도움이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히샬리송은 지난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 A매치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히샬리송, 네이마르(2골), 쿠티뉴, 제주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한국을 5-1로 이겼다.

토트넘의 히샬리송 영입 의지는 확고하다. ‘디 애슬레틱’은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후보”라면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한화 957억 원)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아스널과 첼시도 히샬리송을 원한다.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뒀기에 출전 시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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