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떠나?" 호날두, 무리뉴와 재회 가능성..연봉 협상 관건

박건도 기자 2022. 6. 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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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스트라이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AS로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전에서 충격적인 후보로 급부상했다. 호날두는 현재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고, 미래 또한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후반기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지만, 맨유는 좀처럼 승점을 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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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스트라이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AS로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전에서 충격적인 후보로 급부상했다. 호날두는 현재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고, 미래 또한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옛 스승과 재회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세 무리뉴(59) 로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함께한 바 있다.

호날두는 당시 레알 마드리드 전술의 핵심이었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리뉴 감독 지휘 아래 호날두는 164경기에서 168골 49도움을 올렸다. 2010-11시즌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당시 FC바르셀로나, 31골)를 제치고 40득점을 기록하며 라리가 득점왕에 등극했다.

호날두는 2021년 8월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했지만, 알렉스 퍼거슨(80) 경의 설득이 주효했다. 맨유 팬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우승컵을 안긴 슈퍼스타의 복귀를 환영했다.

복귀 초기 호날두는 맨유의 구세주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시즌 중반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득점 빈도가 눈에 띄게 줄자 맨유도 침체기에 빠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전 감독도 경질되기에 이르렀다.

랄프 랑닉(62) 감독 부임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후반기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지만, 맨유는 좀처럼 승점을 쌓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시즌을 6위로 마쳤다.

시즌이 끝나자 무수한 이적설이 호날두를 둘러쌌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호날두 또한 신임 감독 임명을 만족하지만, 양측이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호날두의 맨유 연봉은 세리에A 수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로마가 합의를 이끌어내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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