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진하해수욕장 수질·백사장 오염도 '안전'

허광무 2022. 6. 26.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환경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10∼22일 울산 대표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2곳을 대상으로 수질오염도와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오염도를 검사했다.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수질은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 모래는 비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무 낀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환경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10∼22일 울산 대표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2곳을 대상으로 수질오염도와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오염도를 검사했다.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수질은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 모래는 비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질은 2개 항목 모두 기준치 미만이었다.

모래는 수은, 6가크롬, 비소 등 3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납과 카드뮴은 기준치 미만으로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용객 건강 보호를 위해 7월 예정된 해수욕장 개장일 이전에 수질과 백사장의 오염 상태를 점검했으며, 개장 이후에도 수질 상태를 월 2회씩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해양수산부와 관할 구·군에 통보돼 위생적인 환경 관리에 활용된다.

한편 올여름 진하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산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각각 개장한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