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작은형' 베일, LAFC 합류..계약기간 1년

한유철 기자 2022. 6.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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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로스앤젤레스FC(LAFC) 합류를 완료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오피셜이다. 베일이 자유계약(FA) 형태로 LAFC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새로운 챕터가 펼쳐졌다"라고 발표했다.

애초에 베일은 선수 생활 은퇴도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이 월드컵에 진출하면서 베일은 은퇴를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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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가레스 베일이 로스앤젤레스FC(LAFC) 합류를 완료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오피셜이다. 베일이 자유계약(FA) 형태로 LAFC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새로운 챕터가 펼쳐졌다"라고 발표했다.


애초에 베일은 선수 생활 은퇴도 고려하고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무적' 신분이 되며 2021-22시즌 많은 경기도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이 월드컵에 진출하면서 베일은 은퇴를 뒤로 미뤘다.


결국 뛰기 위한 팀이 필요했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 때까지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경기에 뛸 필요가 있었다. '친정팀'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고향'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와도 연결됐다. 그러나 그의 최종 행선지는 미국이었다.


베일 입장에선 좋은 선택이다. 우선 미국은 유럽 선수들이 말년을 보내기 위해 자주 가는 선택지다. 기존에 미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에게 조언을 얻을 수도 있다.


경기력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8월 초에 개막하는 유럽과는 달리 미국은 현재 2022 시즌이 진행 중이다. 월드컵을 한 달 앞둔 10월 중순에 일정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경기력 유지와 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동행 말미 잡음이 많았지만 베일은 레알의 레전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을 결성해 레알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호날두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었기에 당시 베일은 국내에서 '작은형'으로 불리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포함해 5번의 UCL 우승과 3번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으로 건너간 베일은 새로운 전설과 한솥밥을 먹는다. 주인공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다. 유벤투스에서 17년 간 헌신한 키엘리니 역시 2021-22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이후 미국으로 향했고 LAFC에 합류했다.


사진=로마노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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