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월부터 임산부에 택시비 월 2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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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6일 임산부들에게 1인당 월 2만원의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해피맘콜' 사업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임산부 이동편의 지원 사업을 분석한 결과, 한정된 임산부 지정택시 운영에 따른 장시간 대기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임산부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해피맘콜은 지역화폐와 연계해 대구에 등록된 모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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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26일 임산부들에게 1인당 월 2만원의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해피맘콜' 사업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피맘콜' 사업은 임산부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 취지로,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산부는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대구지역 임산부들은 '해피맘콜' 스마트앱을 내려받아 회원등록을 한 후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월 2만원까지 되돌려받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임산부 이동편의 지원 사업을 분석한 결과, 한정된 임산부 지정택시 운영에 따른 장시간 대기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임산부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해피맘콜은 지역화폐와 연계해 대구에 등록된 모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해피맘콜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등의 이동편의 증진 사업인 '나드리콜'을 운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진 대구시설공단이 맡는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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