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마흔둘에 품절..오늘(26일) 6살연하 훈남 촬영감독과 야외 결혼식

황혜진 2022. 6. 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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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42)가 6월의 신부가 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나라는 6월 26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보넬리 가든에서 야외 결혼식을 진행한다.

장나라 부친 주호성은 6월 23일 서울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진행된 연극 '아르쉬투룩 대왕' 기자회견에서 딸 장나라 결혼에 대해 "연예인이 아닌 분과 결혼해서 비공개라는 거지 비밀로 한 것처럼 돼 괴롭다. 좋은 일인데 민망하게 됐다"며 "감추거나 그럴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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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42)가 6월의 신부가 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나라는 6월 26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보넬리 가든에서 야외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비공개로 조촐하게 진행된다.

예비신랑은 6세 연하 촬영감독이다. 장나라와 예비신랑은 2019년 방영된 SBS 드라마 'VIP'에서 배우와 촬영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장나라는 결혼식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 남자친구와 2년 간의 교제 끝에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장나라와 예비신랑은 교제 초반부터 결혼을 전제로 양가에 인사하는 등 진지하게 교제를 이어왔다. 장나라는 오빠인 배우 장성원이 2020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을 당시 남자친구와 동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 부친 주호성은 6월 23일 서울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진행된 연극 '아르쉬투룩 대왕' 기자회견에서 딸 장나라 결혼에 대해 "연예인이 아닌 분과 결혼해서 비공개라는 거지 비밀로 한 것처럼 돼 괴롭다. 좋은 일인데 민망하게 됐다"며 "감추거나 그럴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쁘다. 정말 기쁘다. 2년 전에 아들도 갔고, 이제 딸도 가서 정말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장성원은 6월 3일 SNS를 통해 "뭐 뉴스나 소식으로 보신 분들도 있으시지만 그래도"라며 "저 인간 결혼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일만 하고 정직한 길만 가려고 하면서 살아온 아이인데 드디어 좋은 인연과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자랑스러운 제 여동생의 한 번뿐인 결혼을 많이 축하해주시고 냅두시면 알아서 열심히 잘 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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