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첼시-바이에른 이적? 맨유는 '죽어도 못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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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뢰는 확고하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다음 시즌에도 호날두를 팀의 주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가 지난 시즌 맨유 동료들의 수준과 활약에 실망했고, 더 높은 수준의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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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다음 시즌에도 호날두를 팀의 주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과 관계 없이 호날두와의 동행을 이어간다는 의지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첼시의 새 구단주인 토드 보일리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날두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가 지난 시즌 맨유 동료들의 수준과 활약에 실망했고, 더 높은 수준의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8골3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맨유는 6위에 자리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리그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다. 다만 호날두는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에는 큰 관심이 없어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첼시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이적설과 별개로 맨유는 팀 내 최고의 슈퍼스타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호날두를 지키는 동시에 빈약한 포지션을 대폭 강화해 명가 재건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이미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는 선수들을 내보내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프랭키 데용 등을 영입해 전력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호날두는 기본적으로 빠질 수 없는 만큼 맨유가 쉽게 이적을 허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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