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독도는 처음이지?"..충북교육청, 울릉도·독도 탐방

이성기 기자 2022. 6.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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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과 교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총 3기에 걸쳐 '2022년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울릉도·독도 탐방은 심화하는 일본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 주장에 맞서 충북 학생과 교직원에게 나라 사랑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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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부터 3기로 나눠 진행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인근 상공에서 바라본 독도 전경. © News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과 교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총 3기에 걸쳐 '2022년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울릉도·독도 탐방은 심화하는 일본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 주장에 맞서 충북 학생과 교직원에게 나라 사랑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사 일정을 고려해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3개 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지난 5월 도내 모든 고등학교(83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모집했고, 교직원은 참가 학교 관할 교육지원청 등의 추천을 거쳐 선정했다.

탐방은 울릉도·독도 체험교육 중심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Δ전문강사 특강 Δ독도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학습 Δ울릉도 역사 유적, 지리 답사 Δ독도 방문 Δ울릉도·독도 해양 생태 교육 Δ탐방단 어울림 마당 Δ소감문 작성 Δ홍보 영상 제작 등으로 구성했다.

충북교육청은 2020년 '충청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충청북도 조례 4487호, 2020.12.31)를 제정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독도 체험교육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올해는 모든 학교의 일상 회복에 발맞춰 조례 제정 후 처음으로 도내 고등학생과 교직원에게 현장체험 중심 독도 교육을 제공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탐방 기간 중 참가 학생과 교직원의 위생·방역 등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탐방을 통해 독도가 명백한 우리 영토임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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