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13K' 휴스턴, 최강 양키스 상대로 합작 노히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최강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노히트 게임을 달성했다.
휴스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 방문경기에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엑토르 네리스-라이언 프레슬리가 이어 던지며 단 1개의 안타를 맞지 않아 3-0으로 합작 노히터를 기록했다.
당시에도 휴스턴이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양키스를 상대로 합작 노히터를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최강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노히트 게임을 달성했다.
휴스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 방문경기에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엑토르 네리스-라이언 프레슬리가 이어 던지며 단 1개의 안타를 맞지 않아 3-0으로 합작 노히터를 기록했다.
가장 눈부신 투수는 선발로 나선 하비에르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15년 휴스턴과 불과 1만달러(약 1천300만원)에 계약한 하비에르는 이날 7회까지 삼진 13개를 뺏으며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로 양키스 타선을 봉쇄했다.
하비에르에 이어 8회에 등판한 네리스는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무안타로 1이닝을 막았고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프레슬리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노히터를 완성했다.
휴스턴은 0-0인 7회초 2사 후 신인 J.J. 마티예비치가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대형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8회에는 호세 알투베가 솔로홈런을 날린 휴스턴은 9회초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 에이스 콜은 5회 2아웃까지 노히터 행진을 하는 등 7회까지 삼진 8개를 곁들이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가 노히트 게임을 당한 것은 2003년 6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휴스턴이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양키스를 상대로 합작 노히터를 달성했다.
양키스는 1958년 이후 두 번 밖에 노히터를 당하지 않았지만 두 번 모두 휴스턴에 합작 노히터를 헌납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종합2보)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