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로 안 끝나네..'수비 보강' 첼시, 700억 FW 트레이드 고려

오종헌 기자 2022. 6. 26.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멜로 루카쿠에 이어 티모 베르너까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결국 루카쿠는 시즌이 끝나자 '친정팀' 인터밀란 복귀를 추진했고, 현재는 임대 이적이 매우 근접한 상태다.

베르너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입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로멜로 루카쿠에 이어 티모 베르너까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는 최전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1억 1,300만 유로(약 1,543억 원)를 투자해 루카쿠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루카쿠는 시즌 초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활약을 오래가지 못했다. 루카쿠는 이후 3개월 가량 침묵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결국 올 시즌 EPL 26경기(선발16, 교체10)에 출전해 8골밖에 넣지 못했다. 결국 루카쿠는 시즌이 끝나자 '친정팀' 인터밀란 복귀를 추진했고, 현재는 임대 이적이 매우 근접한 상태다. 

여기에 또 다른 공격수의 이탈 가능성이 흘러 나왔다. 주인공은 바로 베르너다. 베르너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입단했다. 직전 시즌 RB라이프치히에서 뛰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 28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에 5,300만 유로(약 724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베르너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선발29, 교체6)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뛰었으나 단 6골에 그쳤다. 첼시가 루카쿠를 영입한 이유였다. 올 시즌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과 2선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EPL 21경기 4골로 마무리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첼시는 더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 측에 베르너에 현금을 더한 부분 트레이드를 제의하는 걸 고심 중이다. 첼시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떠난 가운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까지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매체는 "첼시는 베르너에 4,000만 유로(약 546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615억 원)의 현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보다 더 높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최근 파울로 디발라가 떠났기 때문에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첼시 입장에서는 원하는 센터백을 데려온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다만 루카쿠의 이탈이 확실해진 가운데 베르너까지 이적한다면 최전방 공격수도 최소 2명은 보강해야 한다. 루카쿠, 베르너를 데려오면서 1억 6,300만 유로(약 2,226억 원)을 지불했지만 또 다른 스트라이커를 찾아야 할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