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27일 밤 9시 30분에 조코비치와 윔블던 1회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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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75위·당진시청)가 한국 시간으로 27일 밤 9시 30분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를 상대로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남자 단식 1회전 경기를 치른다.
27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개막하는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첫날 일정이 26일(한국시간) 발표된 가운데 권순우는 센터 코트 첫 경기로 밤 9시 30분 조코비치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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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75위·당진시청)가 한국 시간으로 27일 밤 9시 30분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를 상대로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남자 단식 1회전 경기를 치른다.
27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개막하는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첫날 일정이 26일(한국시간) 발표된 가운데 권순우는 센터 코트 첫 경기로 밤 9시 30분 조코비치와 만난다.
현지 시간으로는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는 낮 경기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우승자로 2011년과 2014년, 2015년, 2018년, 2019년 등 총 6번이나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선수다.
지난해에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휩쓸었으나 올해는 앞서 열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타이틀을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에게 내줬다.
1월 호주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에 도착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대회에 뛰지 못하는 등 시즌 출발이 좋지 못했다.
이번 시즌 우승은 5월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마 마스터스 한 차례다.
권순우는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인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32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지만 첫판부터 강자를 만났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1월 호주오픈 2회전, 5월 프랑스오픈 1회전의 성적을 냈다.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당시 세계 7위였던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를 만났고, 윔블던에서도 1회전 상대로 조코비치가 결정되는 등 최근 메이저 대회 대진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권순우 역시 프랑스오픈부터 최근 3개 대회 연속 1회전 탈락 중이라 썩 좋은 흐름은 아니지만 조코비치를 상대로 선전할 경우 최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권순우와 조코비치의 상대 전적은 지난해 4월 클레이코트 대회인 세르비아오픈 16강에서 만나 조코비치가 2-0(6-1 6-3)으로 이겼다.
권순우와 조코비치의 1회전 승자는 2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82위·호주)-카밀 마이크르자크(91위·폴란드) 경기에서 이긴 선수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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