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파격' 이적 제안..615억에 베르너까지 얹는다

강동훈 2022. 6. 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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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역대급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마테이스 더리흐트(22·유벤투스)를 영입하기 위해 현금에 더해 티모 베르너(26)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면서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첼시는 현재 더리흐트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4,500만 유로(약 615억 원) 이적료에 더해 베르너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하는 방식의 거래를 추진할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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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여름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역대급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마테이스 더리흐트(22·유벤투스)를 영입하기 위해 현금에 더해 티모 베르너(26)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면서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첼시는 현재 더리흐트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4,500만 유로(약 615억 원) 이적료에 더해 베르너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하는 방식의 거래를 추진할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센터백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29)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마저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나 바르셀로나(스페인)행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첼시는 여러 선수를 후보에 올려두고 관찰하던 끝에 최근 더리흐트로 시선을 돌리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때마침 더리흐트가 올여름부터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이 발동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는 게 최대 걸림돌이다. 더리흐트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640억 원)로 책정되어 있다. 첼시가 센터백이 절실하다고는 해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이에 이적료 일부에 더해 베르너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면서 협상에 나서려는 것이다.

때마침 유벤투스(이탈리아)도 공격을 보강하려는 움직임인데다, 이전부터 베르너에게 관심을 보냈었던 만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유벤투스는 파울로 디발라(28)가 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나는 게 확정되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보강할 계획에 있다.

한편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더리흐트와 베르너의 시장 가치는 2배가량 차이가 난다. 현재 더리흐트는 7,000만 유로(약 960억 원)이고, 베르너는 3,500만 유로(약 480억 원)로 책정되어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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